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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남미의 볼리비아 팀과 평가전을 가지게 됩니다. 한국 볼리비아 평가전은 지난 아시안컵 8강 탈락 후 첫번째 가지는 평가전이기에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한국 볼리비아 평가전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선수는 아무래도 이강인 선수로 보여집니다. 18살 어린나이에 스페인 명문 발렌시아 1군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는 이강인 선수가 이번 한국 볼리비아 평가전에 대표선수로 선발되었습니다.



만약 오늘 한국 볼리비아 평가전에 이강인 선수가 출전을 하게 된다면 과거 김판근,김봉수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 대항전에 출전하는 기록을 가지게 됩니다. 이강인 선수와 함께 대표팀 세대교체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백승호 선수의 출전 여부 또한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 볼리비아 평가전의 상대 볼리비아는 현재 피파랭킹이 60위로 한국과의 역대전적에서는 2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현재 피파랭킹 38위로 직전 순위발표 때보다 무려 15 계단이나 상승을 한 상태 입니다.


볼리비아는 최근 세대교체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바뀌었습니다. 볼리비아 감독 역시 지난 1 월에 선임되어 지휘봉을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남미예선 9위를 차지하며 남미의 최약체 팀으로 분류되기도 했었습니다.



여기에다 볼리비아 선수들이 무려 40시간을 비행기를 타고 이동을 하였기에 컨디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남미에서 아시아로 원정을 오는 팀들의 경우 첫번째 경기보다 두번째 경기부터 경기력이 향상되는 경우를 볼 수 있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한국 볼리비아 평가전에서 볼리비아를 만만하게 볼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아시안컵 8강 탈락이라는 충격을 추스리며 처음 가지는 평가전이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의지를 다져야 할 경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관심은 3월26일 열리게 되는 한국 콜롬비아 평가전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대표팀에 세계적인 명성의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기에 진정한 평가전의 의미는 콜롬비아 전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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