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맨시티 경기의 영웅.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멀티 골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이번 토트넘 맨시티 8강전은 손흥민 시리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손흥민 선수의 활약이 놀랍습니다.

 

 

18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토트넘 맨시티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토트넘은 3-4로 패했지만 손흥민 선수가 결승골을 터트린 1차전을 포함하여 원정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 맨시티 2차전에서 4-4-2 진형의 투톱으로 선발 출전 했습니다. 선제골을 넣은 것은 맨체스터시티 였는데 손흥민 선수는 전반 7분에 수비를 맞고 굴절된 공을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해 골로 연결시킴으로써 다시 분위기를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체 2분도 되지 않아 손흥민 선수는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뒤 패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 차 전반에만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앞선 1차전에서의 환상적인 결승골에 이어 손흥민 선수의 슈팅 감각을 보여주는 환상적인 골이었습니다.

 

이후 경기는 공방이 계속 되다가 토트넘이 3-4로 패해 전체 성적 4-4로 비겼지만 원정다득점 우선의 원칙에 따라 토트넘이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토트넘 맨시티의 8강전 시리즈는 손흥민에 의한 손흥민을 위한 시리즈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경기후 경기 MVP는 당연히 손흥민 선수였고 대부분의 스포츠 신문과 평가기관에서 손흥민 선수의 평점을 가장 높게 준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 손흥민 선수가 헤리 케인이 빠진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려 놓은 것이 다름 없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손흥민 선수가 후반 초반 경고를 받음으로써 경고 누적으로 유럽챔피언스 리그 4강전 첫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손흥민 선수 본인은 경기가 끝난 후에야 알았던 모양입니다.

 

현재 토트넘은 간판 공격수 헤리 케인이 왼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유력한 상황인데 손흥민 선수까지 4강 1차전을 뛸 수 없게 되어 큰 악재를 만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무사 시스코 선수도 8강 2차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으로 교체되어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