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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리그 출신으로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경남FC의 조던 머치가 3월1일 K리그 개막 1라운드 경기에서 인상적인 데뷔전을 보여주었습니다. 조던 머치는 선발이 아닌 교체선수에 이름을 올렸는데 전반전이 0대0으로 마무리 되자 후반에 교체 투입되었습니다.



후반전 조던 머치의 경기 내용을 지켜본 소감으로는 역시 프리미어리그 출신이 다르기는 다르구나 라는 점입니다. 아직 완벽하게 팀원들과 손발이 맞는 것은 아니었디만 조던 머치는 중원에서 빠르게 패스를 내주는 방법으로 전체적인 공격템포를 빠르게 이끌었습니다.



경기는 경남이 성남에 2-1로 승리를 거두고 조던 머치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쿠니모토와 짝을 이루어 중원에서 버티며 경기의 주도권을 계속 경남이 가져올 수 있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조던 머치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후반전 조던 머치의 교체 투입 후 전반적으로 경남의 경기속도가 빨라졌고 경남은 두골을 달아나며 경기의 승기를 굳힐 수 있었습니다. 후반 38분 경에는 수비수 두명을 따돌리면서 멋진 중거리 슛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조던 머치 선수는 2019년 2월까지 프리미어 리그의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선수로 지난 시즌에는 미국 프로축구 리그의 벤쿠버 화이트캡스 FC에 임대되어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경남FC로 임대가 아닌 이적이 확정되었습니다.



조던 머치 선수는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있는데 카디프시티에서는 김보경 선수와 한솥밥을 먹었으며 QPR에서는 윤석영 선수, 그리고 크리스탈팰리스에서는 이청용 선수와 같은 팀 동료로 있었습니다.



조던 머치 선수는 1991년 생으로 올해 나이 27세 이며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공격형 미드필더,왼쪽 미드필더를 주로 소화를 하며 킥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남 FC는 지난 시즌 말컹 선수가 돌풍을 일으켰다면 이번 시즌에는 EPL 출신의 조던 머치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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