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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있었던 오지환 선수의 논란이 결국에는 병역특례제도 폐지로 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체육요원의 병역특례 제도를 개편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가까운 일시에 출범한다고 합니다.



이 TF에서 병역특례 제도의 존폐 여부를 다룬다고 하니 오지환 논란이 결국 병역특례 제도 전체를 폐지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까지 번지게 된 것입니다.


지난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야구 대표팀은 특혜,병역 면피 논란에 휩싸였으며 그 논란의 중심에 오지환 선수가 있었습니다. 군입대를 앞둔 오지환,박해민 등 일부 선수들을 구체적인 기준 없이 국가대표팀에 선발했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특히나 오지환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자 병역특례 제도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일었으며 결국 선동열 감독이 국가대표 야구팀 전임감독에서 퇴임을 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여기에다 2019년 시즌 시작 전에는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하던 오지환 선수를 비롯한 몇몇의  LG트윈스 선수들이 카지노에 출입한 것이 알려지면서 과거의 아시안게임 때 논란까지 다시 상기되면서 대중들의 여론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실 병역특례제도로 문제로 지난 9월 병무청과 문체부가 TF를 구성해 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를 해 왔으나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했고 이번에 다시 TF팀이 구성된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병역특례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지 않을까 예상들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저출산으로 인하여 병역자원이 계속해서 줄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TF팀의 논의가 예술,체육요원 뿐만 아니라 산업기능요원 등 대체복무제도의 폐지로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있습니다.



물론 병역특례제도의 문제가 비단 오지환 선수 한 사람 때문에 발생한 것은 아닐 것이며 전적으로 책임이 오지환 선수에게 있는 것도 아닌데 이처럼 언론에서 오지환 선수로 인하여 병역특례제도 전반에 걸쳐 폐지가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것을 보면 오지환 선수 입장에서는 조금은 억울한 면이 없지 않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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