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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수 피겨,머라이어 벨 왜?

이슈-메이커 2019. 3. 20. 20:38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임은수 선수가 미국의 머라이어 벨 선수와 충돌로 종아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충돌이 머라이어 벨 선수의 고의 가격이 의심된다고 임은수 선수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공식 항의해달라고 요청을 했다는 것입니다.



20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고 있는 2019 국제빙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앞두고 임은수 선수는 공식 연습과정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연기를 마치고 링크 사이드 쪽으로 스케이팅을 하고 있는 도중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다고 합니다.



확인해 보니 다음 연습경기 순서인 머라이어 벨의 스케이트날에 임은수 선수의 종아리가 찍혔고 임은수 선수는 현장 의료진의 응급치료 후 숙소에서 다시 트레이너에게 추가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상황을 목격한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머라이어 벨 선수가 뒤쪽에서 다가왔으며 충돌 후 사과도 없었다는 점에서 고의성이 의심된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특히 머라이어 벨 선수는 임은수 선수와 함께 같은 코치 아래서 수개월 간 훈련을 받아왔는데 그동안 연습을 지속적으로 방해하거나 지속적인 괴롭힘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번 머라이어 벨 선수의 충돌 또한 고의에 의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기에 정식으로 항의 및 조사를 요청하게 된 것입니다. 임은수 선수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차준환 선수와 함께 메달권 진입이 유력시 되고 있는 선수 중 한명 입니다.


만약 임은수 선수 측 주장대로 머라이어 벨 선수가 고의로 임은수 선수를 가격한 것이라면 이는 스포츠맨 정신에 위배되는 명백한 비신사적 행위로 사안에 따라 출전정지 등 중징계가 가능한 사안이기에 국제빙상연맹의 향후 처리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임은수 선수는 종아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강행해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0.43, 예술점수 31.48 점으로 합계 72.91점을 받아 기존 쇼트 개인 최고점인 69.78점을 3점차 이상 경신한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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