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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34 강경호가 10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UFC234 밴텀급 경기에서 일본의 이시하라 데루토에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한일전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스터 퍼펙트'라는 링네임을 사용하는 UFC234 강경호는 이날 경기에서 타격과 그래플링에서 상대방을 압도하며 경기를 지배하며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었는데 격투기에서 서브미션 승리라 함은 상대방에게 항복의 의미인 탭 아웃을 받아내 경기를 이기는 것을 뜻합니다.



경기 초반 UFC 강경호의 시작은 조금 불안했습니다. 상대방인 테루토에게 접근하던 중 레프트 훅 카운터를 맞고 주저앉아 위기를 맞았는데 다행히 상대 다리를 잡고 회복 시간을 벌었고 추가타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다시 스탠딩 자세에서 이어진 경기에서 UFC234 강경호는 니킥을 상대방의 턱에 정통으로 꽂았고 이를 계기로 하여 테루토를 거칠게 몰아부쳤습니다. 난타전이 계속되던 중 상대방을 테이크다운 시킨 UFC 강경호는 그라운드로 끌고 갔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라는 기술로 상대방이 기절을 하자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며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날 승리로 UFC 강경호는 격투기 통산전적 15승 8패 1무효의 전적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UFC 전적만으로 따지면 4승2패1무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최근 벌어진 한일전 경기에서 내리 3연승을 하며 일본 킬러로 부상을 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UFC 강경호 선수는 초반에 충격이 있었지만 버틸 수 있는 정도였고 빨리 회복을 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판정까지 가는 경기도 있었고 승패를 반복하며 UFC234에서 7경기를 치루었는데 더 이상 재미없는 경기를 하지는 않겠다며 다음 경기는 랭커와 붙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UFC 강경호 선수는 스피릿 MC, 영웅방, DEEP, 센고쿠 라이덴 챔피언십, 로드 FC 등에서 활동했고 2012년 제1대 로드FC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했었습니다. 현재는 UFC와 계약을 하여 UFC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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