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에서 자유계약선수로 공시가 되었던 권혁 선수가 두산베어스와 계약을 해 먼저 계약을 했던 배영수 선수와 또다시 한솥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3일 왼손 투수 권혁을 영입했다고 밝혔으며 연봉은 2억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해 12월 한화이글스를 떠난 삼성 출신의 배영수 선수를 영입한 두산은 다시 권혁선수 까지 영입을 해 두 선수의 인연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두산 베어스는 권혁 선수가 불펜에 큰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다고 판단을 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큰 키를 활용한 직구,예리한 변화구,풍부한 경험,두둑한 배짱 등 좋은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권혁 선수가 한화이글스에서 자유계약선수로 공시가 될 때 조만간 다른 팀과 계약을 할 것이..
한화이글스의 투수 박정진 선수가 현역 선수생활 은퇴를 결정하고 앞으로 한화 이글스 구단 내부 업무 연수를 통해 프런트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지난 달 31일 한화이글스는 박정진 선수가 올 시즌 전력분석과 해외 스카우트 일을 배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정진 선수는 지난 해 말 자유계약선수의 신분이 되어 다른 팀에서의 현역 선수생활 연장을 도모했지만 결국 현역 선수생활 은퇴를 결정하고 구단 업무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박정진 선수는 청주중,세광고,연세대 출신으로 1999년 한화이글스 1차지명으로 프로야구에 입문했습니다. 충청지역 출신 선수로 충청 연고 고향팀 한화이글스에서 선수생활의 전부를 보낸 한화이글스의 프랜차이즈 같은 선수였습니다. 박정진 선수가 한화이글스에서 함께..
예상과 달리 한화이글스가 권혁 선수에 대해 자유계약선수 공시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권혁선수는 이제 다른 구단들과 자유롭게 입단 협상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구단에 가서도 좋은 활약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래 글은 자유계약선수 공시 결정 이전에 작성했던 글입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모든 선수들이 FA 계약과 연봉협상을 마친 가운데 투수 권혁 선수만이 아직까지 연봉협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권혁 선수가 구단에 방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권혁 선수를 아끼는 팬들의 걱정이 늘고 있습니다. 한화이글스의 베테랑 좌완투수 권혁 선수는 지난 29일 구단과의 면담 과정에서 2군 캠프 합류 소식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에 권혁 선수는 1군에서 뛰는 즉시 전력으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되어 구단에..
한화이글스의 이용규 선수가 FA 계약을 마침내 끝냈습니다. 긴 협상 끝에 이용규 연봉은3년에 최대 26억원 조건으로 합의가 되었는데 이용규 연봉에 최대 라는 말이 붙는 이유는 옵션이 연간 4억원씩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용규 선수는 계약기간 2+1년 으로 계약을 했는데 계약금 2억원,연봉 4억원이며 여기에 매년 옵션의 요건을 충족하면 4억원씩 지급받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처럼 이용규 연봉에 옵션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무래도 올해 FA 시장의 싸늘한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규 선수와 함께 한화이글스의 외야수 최진행 선수도 FA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최진행 선수는 계약기간 1+1년, 연봉 2억원, 첫해 인센티브 1억원 등 최대 5억원에 사인을 했습니다. 이용규 선수는 지난 201..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투수 브룩스 레일리와 재계약을 하고 새로운 선수로 제이크 톰슨 선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레일리 선수는 2018년과 같은 연봉인 117만불에 롯데와 재계약을 했으며 제이크 톰슨 선수는 총액 90만불에 롯데와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롯데가 새로 영입한 제이크 톰슨 선수는 올해 나이 24세의 젊은 투수 입니다.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라운드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한 제이크 톰슨 선수는 신장 193cm에 100kg의 좋은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고 메이저리그 경험도 있어 통산 30경기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선발로 6경기를 소화했으며 28이닝을 던지며 2승1패, 평균자책점 1.93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승부조작,불법베팅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프로야구 문우람(전 넥센),이태양(전 NC) 선수가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문우람 이태양 선수의 기자회견 목적은 최근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문우람 선수의 결백을 호소하기 위한 성격이 컸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두 선수는 변호인의 의견서,녹취록,브로커의 증인신문조서 등을 자료로 제공하며 문우람 선수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즉문우람 선수는 브로커로부터 선물을 받은 적은 있지만 직접적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은 없다는 주장입니다. 그런 것이 검찰의 수사과정을 거치면서 문우람 선수가 승부조작의 브로커로 단정되어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기자회견에서 여러 프로야구 선수의 실명이 거론되었는데 그 중 사람들의 이목을 집..
40세 불혹의 나이가 된 김병현 선수가 호주에서 자신만의 도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호주 프로야구리그 멜버른 에이시스 소속인 김병현 선수는 29일 열린 호주 프로야구 3라운드 질롱 코리아와의 홈경기에서 6회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삼진 두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막았습니다. 호주 프로야구 리그가 개막한 후 9경기 만에 출전선수 명단에 든 김병현 선수는 데뷔전을 공교롭게도 한국인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질롱 코리아 팀과 가지게 되었는데 이 팀의 감독은 바로 대성불패의 신화를 썼던 구대성 감독입니다. 김병현 선수와 구대성 감독은 경기 전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를 하기도 했는데 김병현 선수는 자신을 고물잠수함이라고 하며 현재 수리중이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김병현 선수의 호..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외국인 선수 제러드 호잉과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이 밝힌 호잉선수의 계약내용은 계약금 30만 달러,연봉 80만달러, 옵션 30만달러 등 총액 140만 달러로 2018년 처음 입단시 보다 두배로 인상된 금액입니다. 호잉 선수의 2018년 KBO 데뷔 시즌의 성적을 살펴 보면 연봉 두배 인상이 그렇게 무리는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타율 0.306에 162안타, 30홈런, 23도루를 기록한 호잉선수는 한화이글스가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하며 11년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하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시즌 막판 다소 힘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기록상으로 봐도 한국 프로야구에서 손에 꼽히는 외국인 선수로 볼 수 있고 무엇보다도 성실하고 팀원들과 화합이 잘되는 모습, 그리고 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