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있었던 한화이글스와 기아타이거즈의 2019 시즌 1차전 경기에서 김기태 감독의 이른바 항의성 투수 대타 투입을 두고 프로야구 팬들 사이에 말들이 많습니다. 경기는 한화이글스가 기아타이거즈에게 13-7로 대승을 거두었는데 9회말 투아웃 이후에 벌어진 상황 때문에 찜찜함이 남았던 것입니다. 한화이글스는 개막전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막강 화력을 앞세워 일찌감치 점수차이를 벌여 놓았습니다. 6점차이로 앞선 9회말 투아웃 상황에서 한화이글스의 한용덕 감독은 마무리 투수인 정우람 선수를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한용덕 감독의 생각은 개막전 이후 내리 3경기를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의 마무리 투수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자 기아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갑자기 타석에 투수 문경찬을 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외국인 선수 제러드 호잉과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이 밝힌 호잉선수의 계약내용은 계약금 30만 달러,연봉 80만달러, 옵션 30만달러 등 총액 140만 달러로 2018년 처음 입단시 보다 두배로 인상된 금액입니다. 호잉 선수의 2018년 KBO 데뷔 시즌의 성적을 살펴 보면 연봉 두배 인상이 그렇게 무리는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타율 0.306에 162안타, 30홈런, 23도루를 기록한 호잉선수는 한화이글스가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하며 11년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하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시즌 막판 다소 힘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기록상으로 봐도 한국 프로야구에서 손에 꼽히는 외국인 선수로 볼 수 있고 무엇보다도 성실하고 팀원들과 화합이 잘되는 모습, 그리고 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