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선수가 고 최동원 선수 동상을 찾은 이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에 선출된 롯데의 이대호 선수가 25일 고 최동원 선수 동상에 헌화를 하고 최동원 선수의 모친을 만났습니다. 이대호 선수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었던 선수협 회장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선수협 회장에 당선되었습니다. 선수협 회장에 당선된 후 25일 기자회견에 앞서 부산 사직구장에 있는 고 최동원 선수의 동상에 꽃다발을 헌화하고 최동원 선수 모친과의 만남 시간을 가진 것입니다. 고 최동원 선수는 1988년 선수협의회 결성을 주도했었습니다. 당시 해태 타이거즈 투수 김대현 선수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고 선수 복지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고 선수들에게 최소한의 복지 제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선수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최동원 선수는 이 일로 구단에 미..
야구 이야기
2019. 3. 25. 15:07